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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왕가의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
작성일 : 2019-06-26 조회수 2540
안녕하세요. (차)에 대한 (차)이를 만드는 (차)차차 차기자입니다.
G4 렉스턴은 17년 만에 등장한 1세대 렉스턴의 후속입니다. 그동안 내용을 조금씩 개선해가며 고객의 요구에 부응한 끝에 2세대로 거듭난 모델이죠. 전통적인 SUV 왕가에서 빚어낸 프레임보디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 중고차로 접했을 때 매력은 어떨까요?


위풍당당한 프레임 SUV


쌍용 G4 렉스턴

쌍용은 지금처럼 광적인 SUV 열풍이 불기 이전부터 SUV를 전문으로 만들던 회사입니다. 그리고 무쏘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시장에 대형 고급 SUV를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습니다. 여러모로 SUV에 정통한 이 회사는 그동안 쌓은 SUV 제작 노하우를 G4 렉스턴에 반영했습니다. 덩치는 한눈에 봐도 크고 우람합니다. 길이 4,850mm, 너비 1,960mm, 높이 2,825mm, 휠베이스 2,865mm로 경쟁모델인 기아 모하비와 비교하면 길이와 휠베이스가 조금 짧은 반면, 너비와 높이는 더 넉넉합니다. 보닛의 높이가 상당한 덕분에 전면에서 마주한 렉스턴의 모습은 위풍당당합니다. 또한 앞뒤 펜더 상단의 캐릭터 라인과 이를 연결하는 측면 캐릭터 라인은 시각적 안정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큼직하고 시원한 인상으로 빚은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넉넉한 공간 자랑하는 실내



실내는 고급스럽게 매만진 노력이 느껴집니다. 직선을 강조한 수평형 대시보드, 넓은 면적을 사용한 나무 장식재, 대시보드 하단을 수놓은 바느질 등 어느 것 하나 단순한 구석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9.2인치 대형 센터모니터는 iOS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됩니다. 공간은 아주 넉넉합니다. 특히 뒷좌석 무릎공간은 기아 모하비나 포드 익스플로러보다 넓습니다. 후석 에어밴트, USB 충전, 220V 파워아웃렛, B필러 손잡이 등 뒷좌석 승객을 배려한 장비도 놓치지 않았죠. 2열 등받이는 다양한 각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패밀리 SUV로서 활용성이 높습니다.


포드 익스플로러보다 무릎공간이 넓다


트렁크 용량은 최대 2,000L 가까이 늘어난다

트렁크 바닥은 두 단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장 높게 올린 상태에서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와 시트를 접은 높이가 같아지면서 차박을 하기에 적당한 공간이 탄생합니다. 트렁크 바닥을 가장 낮춘 상태에서는 최대 2,000L에 가까운 트렁크 용량을 확보합니다.

작은 배기량이지만, 힘은 충분해


최고출력 187마력의 2.2L 디젤

현재 쌍용차는 2.2L 디젤 한 가지를 여러 차종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외부 업체와 함께 개발한 유로6 대응 엔진으로 기존 유로5를 만족하던 2.0L 디젤의 개선형입니다. 최고출력은 187마력, 최대토크는 42.8kg.m를 발휘합니다. 대형 SUV 치고는 평범한 출력이지만, 낮은 회전(1,600rpm)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덕분에 실용 성능은 충분합니다. 이와 맞물린 벤츠 7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움에 초점을 맞춰 시종일관 나긋나긋한 주행을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고속으로 달리면 늘어지는 기어비가 더해져 맥이 빠지지만, 가속은 꾸준합니다.


벤츠 7단 자동변속기


1,600rpm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 차의 주 고객은 여유롭고 편안한 주행을 선호하는 연령대이므로 이런 주행성향이 더 알맞습니다. 요철을 타고 넘을 때 2차 진동도 상당히 억제돼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탄탄하다고 느낄 만큼 안정적인 서스펜션 세팅을 지향합니다. 굽이진 길에서도 쉽게 거동을 흐트러뜨리지 않죠. 사륜구동 시스템은 평소 뒷바퀴만 굴리다가 필요할 때 네 바퀴를 굴리는 파트타임 방식입니다. 정통 오프로드 마니아가 선호하는 방식이지만, 온로드에서 구동력을 확보하는 데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게 단점입니다. 아울러 저속 기어에 내리막 속도제어장치(HDC)가 있어 언덕길이나 험지에서 충분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는 대형 SUV



G4 렉스턴의 또 다른 매력은 합리적인 가격 구성에 있습니다. 6기통 엔진을 탑재한 기아 모하비보다 약 1,000만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은 중형 SUV를 고민하던 고객이 G4 렉스턴으로 넘어오기에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한편 2017년 초기에 출고된 G4 렉스턴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꼭 리어 서스펜션 구조를 살펴보 결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G4 렉스턴은 하위 트림인 '럭셔리'와 '프라임'에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쌍용자동차에선 5링크라 표기함)을 채용했는데요. 이보다 한 등급 높은 마제스티 트림부터는 멀티링크로 사양을 이원화했습니다. G4 렉스턴의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은 구조 특성상 승차감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사용자로부터 소음 및 진동 발생 이슈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후 쌍용자동차에서는 하위 트림에서도 리어 서스펜션을 사실상 기본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승차감에 민감한 운전자라면 가급적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재 G4 렉스턴 중고차 시세는 약 2,500만~4,000만원입니다. 2017년에 처음  나온 차이므로 연식이 오래된 매물은 아직 없습니다. 출고 1년이 지난 최상위 헤리티지 모델(2018년 5월 출고, 2만2,000km 주행, 무사고)의 경우 신차 가격(4,600만원)보다 약 1,000만원 저렴한 3,600만원에 매매시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출고 1년이 지난 마제스티 모델(2018년 3월 출고, 2만km 주행, 무사고)의 경우 신차 가격(4,000만원)에서 약 500만원 감가된 3,50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G4 렉스턴은 여유로운 분위기, 부족함 없는 성능, 넉넉한 차체가 주는 든든함을 지녔습니다. 또한 2.2L 엔진의 낮은 세금과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대형 SUV입니다.

촬영협조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팔복로 350-12, 대승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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