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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과 함께하는 안전한 자동차 여행
작성일 : 2019-04-02 조회수 1344

안녕하세요. (차)에 대한 (차)이를 만드는 (차)차차 차기자입니다.

요즘은 애완견과 함께 자동차 여행을 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개는 사람과 신체적 특성이 다른 까닭에 자동차 여행에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합니다.오늘은 애완견과 함께하는 자동차 여행에 꼭 필요한 액세서리와 도움 되는 이야기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애완동물 시트커버


시트만 덮는 제품(좌), 칸막이형 BMW 순정 시트커버(우) [출처: BMW]

애완견을 자동차에 자주 태운다면 시트 커버 장착은 필수입니다. 발바닥에 묻은 흙과 개털로 시트를 더럽히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 또한 애완견에 의한 인테리어 트림의 손상도 미연에 방지합니다.
시트커버는 가급적 자동차회사에서 만든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자동차 실내에 꼭 맞는 설계로 빈틈이 없으며, 설치도 쉽기 때문입니다.아울러 시트만 감싸는 제품보다는 1열과 2열을 나누는 칸막이형 제품이 더 실용적입니다.


애완견 안전벨트



개들은 차창 밖으로 귀를 펄럭이며 바람을 맞는 것을 꽤 좋아하지만, 결코 안전한 행동은 아닙니다. 개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안전벨트를 매야 바람직하죠. 현재 애완견 안전벨트는 애완 용품 제조사와 자동차회사 등 다양한 곳에서 만들고 있습니다.그러나 안전과 직결된 제품이므로 가급적 자동차 회사에서 만들었거나 안전기관에서 인증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자동차 회사가 만든 애완견 안전벨트 [출처: BMW]

애완견 안전벨트는 패딩처리된 T자 가슴지지부와 클립 및 버클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가슴 지지부가 적당한 유연성이 있는 제품이 좋다고 합니다. 신체를 심하게 조이거나 밀착한 제품은 구토나 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승차용 램프(경사로)



개의 관절은 생각보다 약합니다.침대나 소파에서 뛰어 오르내리는 동작만으로도 척추와 무릎 관절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높직한 SUV에 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개들은 차에서 내릴 때 뛰어서 착지하는데요. 이는 절대로 해서 안 될 동작입니다. 특히 나이가 많고 허리질환을 앓는 애완견과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긴 견종일수록 이러한 행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재규어가 판매하는 액세서리 [출처: 재규어]

한편 승차용 경사로는 애완견의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차에 쉽게 승차하도록 돕습니다. 접을 수 있고 애완견의 무게를 버틸 견고한 제품을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물론 애완견이 승차용 경사로를 이용하도록 충분한 교육을 시켜야 할 것입니다.



러기지 스크린 & 그릴


직물 재질 러기지 스크린

자동차 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애완견은 온통 차를 뛰어다니며 산만한 행동을 합니다. 컵홀더에 있는 커피를 쏟거나 에어컨 송풍구 조절 스위치를 부러뜨리기도 하죠. 심지어 불안감을 느끼는 애완견은 앞으로 넘어와 운전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지만, 적응하지 못하는 애완견에게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금속 러기지 그릴 [출처: 볼보]

이때 필요한 게 바로 객실을 분리하는 러기지 스크린 또는 그릴입니다. 충돌 사고 시 트렁크의 짐이나 애완견이 탑승객과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2차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재규어 순정 애완동물 액세서리 [출처: 재규어]
 

애완견과 함께 떠나는 자동차 여행.
반려견에 꼭 필요한 제품을 미리 준비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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