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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통은 밋밋하다? 놉! 4기통 엔진을 얹은 화끈한 자동차들!
작성일 : 2021-07-26 조회수 1040

일반적인 승용차에서 4기통 엔진은 가장 기본적인 선택입니다.

 

국산차 시장을 보면 직렬 4기통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 아주 많아요. 

자연흡기냐, 터보냐의 차이는 있지만 소형차, 준중형차, 중형차, 준대형차 모두 4기통 엔진을 주로 얹죠. 

그래서 고급차라면 6기통이 넘는 엔진 정도는 달아줘야 한다는 인식도 강했습니다. 

그래서 4기통 모델을 산 뒤 엠블럼만 V6로 바꾸는 경우도 종종 있었죠.  


[출처: 현대자동차]


하지만 이제는 터보차저를 장착한 다운사이징 엔진, 전기모터를 더한 하이브리드 구동계의 등장 덕분에 고급 모델에도 4기통 엔진이 당연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해야 하는 고성능 모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는 강력하고 빠른 4기통 엔진을 얹은 차들을 살펴봤습니다.


5. 기아 스팅어 마이스터  


[출처: 기아]


2017년 첫선을 보인 기아 스팅어는 국산 스포츠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 모델입니다. 

2020년에는 ‘스팅어 마이스터’로 거듭나며 새로운 엔진을 선보였지요. 

기존의 직렬 4기통 2,0L 터보 255마력 엔진 대신 직렬 4기통 2.5L 터보 ‘스마트스트림 G2.5 T-GDI’ 엔진을 얹었습니다.


[출처: 기아]


기아는 스팅어 마이스터를 통해 ‘스마트스트림 G2.5 T-GDI’ 엔진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효율 극대화를 위해 수랭식 인터쿨러를 적용하고 구동계 부품의 마찰을 줄여 성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지요. 

최고출력 304마력의 힘을 내며 8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맞춥니다. 

구동 방식은 뒷바퀴굴림, 네바퀴굴림 중 고를 수 있습니다.  


4. 현대 아반떼 N  


[출처: 현대자동차]


현대 아반떼 N은 벨로스터 N으로 내공을 쌓은 현대차가 3년 만에 출시한 N 모델이죠. 

지금 국내 고성능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준중형 세단이란 차급 또한 매력적이죠. 

승차정원이 4명인 조그마한 벨로스터 N과 달리 최대 5명이 탈 수 있고, 코나 N과 비교하면 높이가 낮아 더 효율적인 서킷 공략이 가능합니다. 


[출처: 현대자동차]


아반떼 N은 최고출력 280마력의 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을 얹습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8단 듀얼클러치 중 고를 수 있어요. 

앞바퀴를 굴리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3초 만에 가속합니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에서 제한됩니다. 

콤팩트한 차체에 강력한 엔진을 얹어 호쾌하게 달리는 맛을 기대하신다면 아반떼 N을 주목하세요.  


3. 폭스바겐 골프 R 


[출처: 폭스바겐]


폭스바겐 골프는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온 수입차 중 하나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해치백의 입지를 키웠고, GTI와 GTD 등 스포티한 모델의 출시로 작고 재미있는 ‘핫 해치’의 인지도도 높였죠. 

8세대 골프는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미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출처: 폭스바겐]


골프 R은 8세대 골프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모델입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7초 만에 가속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250㎞에서 제한됩니다. 

네바퀴굴림 구동계를 얹어 드리프트 모드를 설정해서 뒷바퀴를 미끄러트리며 달릴 수 있어요. 

최고속도는 시속 250㎞에서 제한되지만, 퍼포먼스 패키지를 고르면 제한속도를 시속 270㎞로 높일 수 있답니다. 


2.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출처: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라인업에서 CLA는 매우 유려한 디자인을 뽐냅니다.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구매욕을 불러 일으키죠. 

2013년 1세대 모델이 나온 이후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가장 매력적인 벤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9년에 나온 2세대 CLA 역시 1세대 못지않은 매력적인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출처: 메르세데스-AMG]


CLA는 디자인만 멋진 차가 아닙니다. 

메르세데스-AMG가 조율한 CLA 45 S 4MATIC+는 메르세데스-AMG 소형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죠. 

직렬 4기통 2.0L 엔진으로 무려 421마력의 최고출력을 뽑아냅니다.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맞물려 네바퀴를 굴리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초 만에 가속합니다. 

최고속도는 시속 270㎞에서 제한됩니다.  


1. 포르쉐 718 카이맨 


[출처: 포르쉐]


포르쉐 718 카이맨은 4기통 엔진을 얹는 자동차 중 단연 돋보이는 몸놀림을 자랑합니다. 

차체 가운데에 엔진을 얹고 뒷바퀴를 굴리는 미드십 스포츠카라 코너링이 아주 날렵하죠. 

718 카이맨은 최고출력 301마력의 수평대향 4기통 2.0L 터보 엔진을 얹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9초 만에 가속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275㎞에 달합니다.  


[출처: 포르쉐]


더 강력한 모델인 718 카이맨 S는 최고출력 356마력의 수평대향 4기통 2.5L 터보 엔진을 얹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4초 만에 가속해요. 

기본형 모델보다 0.5초나 더 빠르죠. 

그리고 최고속도는 시속 285㎞에 달합니다. 

수평대향 4기통 엔진의 굵직한 배기음을 들으며 달리는 즐거움이 각별한 모델이죠. 


위에서 소개한 5대의 멋진 자동차 말고도 4기통 엔진을 장착한 매력적인 차들은 많습니다. 

엔진은 자동차의 성격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부품입니다만, 꼭 커다란 엔진을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경쾌하게 달리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면 가볍고 작은 4기통 엔진을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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