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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가격대 프리미엄 세단 아우디 A3. BMW, 벤츠보다 뛰어난 성능 주목
작성일 : 2025-03-05 조회수 827

그랜저 가격대 프리미엄 세단 아우디 A3. BMW, 벤츠보다 뛰어난 성능 주목

 

아우디코리아가 준중형 세단 A3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아우디가 1996년 프리미엄 준중형 해치백으로 처음 내놓은 A3는 현재 스포트백(해치백), 세단, 올스트리트(크로스오버) 세 가지 차체 형태로 출시했는데요. 국내 시장에는 이 중 세단 모델이 이번에 출시했습니다. 신형 A3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기본 편의 및 안전장비 확대, 신소재 적용이 특징입니다. 특히 스포티한 디자인 및 주행성, 아늑한 승차감, 다채로운 디지털 경험이 신형 A3 개발의 주안점이었다고 제조사는 말하는데요. 신형 A3는 전면부 프레임리스 싱글프레임 그릴을 비롯해 새로운 디자인과 개선된 실내 구성으로 프리미엄 감성을 듬뿍 담았습니다. 국내 시장엔 2.0L 가솔린 모델만 출시했으며, 기본 가격은 4,353만 원입니다. 신형 A3의 디자인과 성능을 살펴보고, 경쟁 모델인 BMW 2시리즈 그란쿠페,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과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아우디 A3 세단 (출처: 아우디)

<목차>

1. 쐐기형 헤드램프, 24개 픽셀 광원으로 구성한 주간주행등으로 역동성 강조. 신형 엠블럼 및 프레임리스 싱글프레임 그릴로 존재감 강화 

2. 토글스위치 방식 변속기 조작부. 송풍구 디자인, 내장재, 조명으로 실내 분위기 고급화. 1열 가죽 시트, 3존 공조기가 기본 

3.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 출중한 성능. 국내 공인연비 기본형 12.4km/L, 콰트로 11.3km/L

4. 독일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BMW 2시리즈 그란쿠페, 벤츠 A-클래스 세단과 비교아우디 A3 세단 (출처: 아우디)

1. 쐐기형 헤드램프, 24개 픽셀 광원으로 구성한 주간주행등으로 역동성 강조. 신형 엠블럼 및 프레임리스 싱글프레임 그릴로 존재감 강화 

신형 A3는 세단 고유의 3박스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A필러와 C필러를 날렵하게 뉘어 쿠페와 같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차체 전면부에는 프레임이 없는 신형 싱글프레임 그릴을 넓고 평평하게 적용해 강인한 인상이 더욱 강합니다. 또한 눈에 띄는 전면 스포일러로 차체 전면부 하단을 날렵하게 처리해 차체가 더욱 낮아 보입니다. 

아우디 A3 세단 (출처: 아우디)

아우디 엠블럼 역시 신형으로 바뀌었는데요. 입체감을 없앤 2D 로고를 차체 앞뒤에 배치해 디지털 시대의 아우디 모델로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범퍼와 간결한 인상의 리어 디퓨저 디자인 덕분에 뒷모습 역시 스포티한 인상이 강합니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하우징 상단 가장자리에 3줄로 배치한 24개의 픽셀 광원은 디지털 주간주행등 역할을 합니다.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주간주행등 그래픽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죠. 쐐기 모양의 가로형 디자인과 넓은 조명 그래픽 영역을 갖춘 헤드램프는 신형 A3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요소입니다.

아우디 A3 세단 (출처: 아우디)

2. 토글스위치 방식 변속기 조작부. 송풍구 디자인, 내장재, 조명으로 실내 분위기 고급화. 1열 가죽 시트, 3존 공조기가 기본 

강렬함을 더한 외관에 발맞춰 실내도 상당히 날카롭게 새 단장했습니다. 변속기 조작부는 간결하고 현대적인 토글스위치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공조기 송풍구, 패브릭 내장재, 새로운 실내조명에 이르기까지 꽤 많은 부분의 디테일이 바뀌면서 부분변경 전보다 더욱 날카롭고 간결한 분위기를 완성하는데요. 센터콘솔은 완전히 새로 디자인해서 심플한 레이아웃에 매끄러운 질감으로 구성했습니다. 

아우디 A3 세단 (출처: 아우디)

전동 및 열선이 포함된 1열 가죽 시트, 3스포크 스티어링 휠, 3존 공조기, 스토리지 패키지 등이 기본입니다. 다크 알루미늄 내장재, 알루미늄 도어 실 등 소재 고급화 역시 이뤄졌습니다. 프리미엄 및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에는 S라인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패키지가 들어가 더욱 역동적인 이미지를 드러냅니다. 스포츠 시트와 패들시프트를 아우르는 D컷 다기능 스티어링 휠,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과 블랙 내장재가 들어가죠. 패브릭 내장재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다이내미카 마이크로파이버로 구성했습니다.

아우디 A3 세단 (출처: 아우디)

3.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 출중한 성능. 국내 공인연비 기본형 12.4km/L, 콰트로 11.3km/L

신형 A3은 국내 시장에 40 TFSI 모델로 출시했습니다. 직렬 4기통 2.0L 터보 가솔린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해 준중형 세단으로서 아쉬움이 없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합니다. 국내 인증 공인연비는 기본형 모델이 12.4km/L, 네바퀴굴림 콰트로 모델은 11.3km/L입니다. 도심에서는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이 정확한 조향으로 후진 주차를 보조합니다. 차로 변경 경고, 출구 경고 및 후방 교차 교통 지원 기능은 후방 레이더를 사용해 차체 뒤쪽과 옆쪽을 모니터링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끌어올립니다.

아우디 A3 세단 (출처: 아우디)

아우디 프리 센스 프런트, 충돌 회피 및 턴 어시스트, 차선 이탈 경고는 다른 도로 사용자와의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종방향 및 횡방향 제어를 지원하고 지원 차로 변경 기능으로 보완된 적응형 크루즈 어시스트는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요소죠. 이 시스템은 최대 시속 210km의 주행 속도에서 가속, 제동 및 조향을 처리하고 고속도로에서 시속 90km 이상의 속도에서 차로 변경을 지원합니다. MMI를 통해 활성화된 이 시스템은 후방 레이더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흰색 화살표를 통해 차로를 변경할 수 있는지 여부와 방향을 표시합니다.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조작해 차로 변경을 시작하면 시스템이 운전자의 조향을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아우디 A3 세단 (출처: 아우디)

4. 독일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BMW 2시리즈 그란쿠페, 벤츠 A-클래스 세단과 비교

준중형차는 대개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대중차로 인식됩니다. 하지만 차체 크기보다는 세련된 디자인과 경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층, 그리고 여성 운전자의 프리미엄 모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준중형 모델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죠. 특히 벤츠, BMW, 아우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3사의 경쟁이 점입가경인데요. 종래 유럽 시장을 겨냥한 해치백을 기반으로 성장한 프리미엄 브랜드 준중형 모델은 최근 세단, 크로스오버, 쿠페를 아우르는 다양한 형태로 출시하고 있는데요. 특히 해치백 선호도가 떨어지고 세단 선호도가 높은 국내 시장에 세 브랜드의 준중형 세단이 출시해 맞붙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우디 신형 A3과 국내 출시를 앞둔 BMW 2시리즈 그란쿠페, 그리고 벤츠 A-클래스 세단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위부터) 아우디 A3 세단, BMW 2시리즈 그란쿠페,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 (출처: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세 모델의 디자인은 각기 특색이 뚜렷합니다. 2시리즈 그란쿠페는 이름대로 세단보다는 4도어 쿠페에 가까운 차체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또한 차급에 따라 키드니 그릴 크기를 달리하는 BMW의 최신 디자인 방향성에 따라 비교적 작은 차급인 2시리즈 그란쿠페에는 작은 그릴이 들어갑니다. 반면, A3 세단과 A-클래스 세단은 세단 고유의 3박스 차체를 유지한 채로 A필러와 C필러를 뉘어 매끈하고 유려한 인상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두 모델은 그릴 크기를 크게 배치해 강렬하고 스포티한 모델이라는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세 모델은 모두 귀엽고 앙증맞은 매력에 의존했던 기존 준중형 모델 디자인 틀을 벗어나 사나운 눈매와 매끈한 차체 라인으로 작지만 당돌한 모델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위부터) 아우디 A3 세단, BMW 2시리즈 그란쿠페,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 (출처: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차체 크기는 2시리즈 그란쿠페가 가장 큽니다. 길이가 4,546mm로, 4,505mm인 A3 세단, 4,430mm인 A-클래스 세단보다 각각 41mm, 116mm 깁니다. 차체 높이는 세 모델 모두 1,400mm 수준인데요. A3 세단이 1,420mm로 가장 낮고, 2시리즈 그란쿠페와 A-클래스는 1,445mm로 같습니다. 따라서 가장 짧고 높은 A-클래스 세단이 비율적으로 가장 짧고 통통한 느낌입니다. 차체 무게는 세 모델 모두 앞바퀴굴림 기준 1,400kg대입니다. 다만, A3 콰트로 세단은 구동축이 하나 늘어난 만큼 차체 무게가 1,530kg으로 묵직합니다.

(위부터) 아우디 A3 세단, BMW 2시리즈 그란쿠페,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 (출처: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실내 디자인은 세 모델 모두 준중형차에 걸맞은 알차고 실용적인 구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감성을 아쉬움 없이 주입했는데요. 특히 소위 ‘드라이버스 카’라고 불리는 운전자가 가장 중요한 차급 모델답게 세 모델 모두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운전자 가까이에 혹은 운전자를 향해 방향을 틀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A-클래스 세단은 공조기 송풍구 및 스티어링 휠을 중심으로 가장 화려한 실내 꾸밈이 특징입니다. 2시리즈 그란쿠페는 공조기 송풍구를 숨기는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택했지만, 색상과 패턴을 활용해 준중형 차급에 걸맞은 경쾌한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A3 세단은 세 모델 중 가장 점잖고 단정한 분위기가 강한데요. 직선과 가로 라인을 중심으로 실내 디자인을 구성해 더 큰 차급의 세단과 같은 인상이 짙습니다. 디스플레이 구성은 2시리즈 그란쿠페와 A-클래스 세단은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하나의 패널로 이어 대시보드 위에 얹는 방식을 택했고, A3 세단은 차양을 위에 덮은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별도로 배치해 익숙한 감각을 살렸습니다.

(위부터) 아우디 A3 세단, BMW 2시리즈 그란쿠페,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 (출처: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국내 시장에서 주력 모델로 포지셔닝하는 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 모델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A3 40 TFSI가 240마력으로 가장 강력한 최고출력을 자랑합니다. A 220은 190마력, 2시리즈 220은 170마력으로 각각 50마력, 70마력 약합니다. 제로백 가속 성능은 A3 세단이 가장 뛰어난데요. 앞바퀴굴림 기준 A3 40 TFSI가 6.7초이고, A 220 세단은 6.9초, 2시리즈 그란쿠페 220은 7.9초입니다. 네바퀴굴림 모델인 A3 40 TFSI 콰트로는 6.5초로 한층 더 빠릅니다. 최고시속은 A 220 세단이 240km, 2시리즈 그란쿠페 220이 230km, A3 40 TFSI가 210km 순입니다. 

아우디 A3 세단 (출처: 아우디)

신형 A3 세단은 국내에서 가솔린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합니다. 40 TFSI는 4,353만 원, 40 TFSI 프리미엄 4,746만 원,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 5,040만 원입니다. 신형 2시리즈 그란쿠페는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A-클래스는 A 220 기준 4,710만 원입니다. 브랜드 감성과 프리미엄 감각을 듬뿍 담은 준중형 세단은 4,000만 원대 가격표를 달고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및 소재 감각으로 무장했는데요. 선택은 취향이 결정할 듯합니다. 벤츠와 BMW의 양강 구도가 갈수록 심화되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신형 A3 세단, 여러분은 이 모델이 마음에 드시나요? A3 세단은 국내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남다르고 특별한 선택지로서 매력이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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